•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평택 보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뉴스핌 | 2022-06-27 10:45:57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보국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복장물이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평택 보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1구, 복장물 8건(48점) 등이 경기도 유형문화재(제386호)로 지정돼 오는 28일 지정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보국사 이미타목조여래좌상[사진=평택시] 2022.06.27 krg0404@newspim.com

평택 보국사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로 김정호(金貞浩, 佛名:大淨月)가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불교에 귀의한 후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안거수행(安居修行)의 도량으로 1921년에 창건됐다.

이번에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보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은 양식적 특징으로 18세기 왕실과 관련된 사찰의 불상 조성과 관련이 있는 조각승 상정(尙淨)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보국사 목조여래좌상 복장물[사진=평택시] 2022.06.27 krg0404@newspim.com

또 복장조사에서 확인된 황초폭자에 쌓인 후령통, 진심종자(眞心種子) 1매, 오륜종자(五輪種子) 1매, 주서다라니 19매, 준제대명다라니(准提大明陀羅尼, 1734년) 10매 등은 18세기 복장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일제강점기 불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는 평가다.

현재 평택지역은 보물 3점, 중요무형문화재 1점, 도 유형문화재 3점, 도 무형문화재 2점, 도 기념물 9점, 문화재자료 5점, 향토유적 8점, 총 31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지정문화재의 2.9%다. 평택시 지정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 4점, 경기도 유형문화재 3점, 경기도 기념물 9점, 경기도 문화재자료 5점, 시·도지정 보호수 25점, 향토유적 8점이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역사문화 자원 전수조사를 통해 확보된 유물 등은 문화재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