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건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초로 시행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6개월간 슬관절치환술 건수가 5건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건양대병원 전경. [사진=건양대병원] 2022.05.28 gyun507@newspim.com

건양대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한 단위 수혈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수혈량 지표 등 8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수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적정한 사용을 위해 꾸준히 질 향상 활동을 펼쳐왔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환자 안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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