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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루, 고문헌 AI 자동번역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소개
뉴스핌 | 2022-06-28 18:27:0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엘솔루(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는 AI 히어로즈 메타버스 웨비나에서 조선시대 역사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독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 인공지능 기술도입 사례를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웨비나에서 엘솔루는 지난 2019년 한국고전번역원에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천문 고서에 특화된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개발 및 구축한 실증 사례를 테마로 잡았다.

발표를 진행한 엘솔루 이상운 이사는 고문헌 AI 자동번역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했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겪었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어떤 기대효과를 갖게 됐는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이사는 "엘솔루가 사업 착수 전 봉착했던 문제는 고문헌 관련 인공지능 번역모델이 전무하고, 길고 복잡한 고문헌 데이터를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의 어려움, 턱없이 부족한 학습용 데이터였다"며, "기존 중국어 번역모델 응용, 고문헌 전문 토크나이저, 5가지 데이터 증강 기법이라는 방법론을 통해 소량의 데이터로도 고문헌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번역모델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해 성공리에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 하이퍼파라미터 튜닝, 다양한 고도화 기법, 기계학습, AI모델 선정 및 평가 등 각 단계 별 세밀한 조정과 수많은 방법론이 도입됐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2017년 '승정원일기'를 시작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천문 고문헌 '제가역상집, 천동상위고 등'에도 AI 번역 솔루션이 적용됐다.

 

2005년에 설립된 엘솔루는 2016년 세계 최초로 AI 자동번역 솔루션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산업에 특화된 AI번역 솔루션 공급이 가능하다. 30년 가까이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국내외 여러 공공, 기관, 기업에 AI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아주 오래된 고문헌일지라도 인공지능 기술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함을 실증한 사례"라며, "진보적인 기술을 앞세워 음성인식 기술과 결합한 다국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다국어 영상 자막번역 분야 등 개인, 기업, 그리고 국가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AI 히어로즈 메타버스 웨비나 발표 장면. [자료=엘솔루]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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