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ESG 경영전략 수립 워크숍 24일, 28일 양일간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ESG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공공기관 및 시 부서를 대상으로 24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기관 ESG 경영공시가 의무화되고, 지방정부 ESG 활동이 지속가능발전 실천 방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ESG 정책을 학습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황성진 소셜공작소 대표는 24일 광명도시공사-광명문화재단-청소년수련관-자원봉사센터 등 광명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 평가 방향과 민-관-산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는 기존 공공기관 활동을 ESG 관점으로 재구성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8일에는 사회적경제과 등 창업 육성 관련 5개 부서를 대상으로 김정태 MYSC 대표가 △ESG 친화형 기업 육성 필요성 △지역기업 네트워크 운영사례 △ESG 친화형 창업기업 육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워크숍에서 “공공기관과 광명시 각 부서 업무-활동을 ESG 경영 관점에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ESG를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 ESG 경영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광명시민 대상 ESG 캠페인을 계획-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