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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최근 5년간 축산화재 원인 1위 "전기""
뉴스핌 | 2022-07-06 11:52:50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소방서는 최근 5년(2017~2021년)간 총 265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주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전기 시설 점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이 기간 축사(돈사·우사·계사) 화재로 약132억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우사화재가 129건(48.6%)으로 가장 많았으며 돈사 78건(29.4%), 계사 58건(21.8%) 순이었다.

영광소방서 최근 5년간 축산화재 원인 1위 '전기'[사진=영광소방서]2022.07.06 ej7648@newspim.com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83건(31.3%), 부주의와 기계적 요인이 각각 37건(13.9%)과 10건(3.7%)으로 뒤를 이었다.

전기적 요인의 세부 원인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단락(합선) 43건, 트래킹 40건, 절연성능 저하와 관련된 화재 12건 등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월별로는 3월이 가장 많았으나 냉방기 등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5월 한 돈사에서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해 43억 17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관계자는 "축사는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경우가 많고 먼지와 가축의 털 등이 쌓이며 합선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꼼꼼한 사전 점검과 소화기 비치 등 축산 농가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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