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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포스코건설 · 대우건설 외
프라임경제 | 2022-08-17 14:44:20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포스코건설이 전북 군산에 '더샵 군산프리미엘'을 오는 9월 선보인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군산 구암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70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28가구 △84㎡B 170가구 △84㎡C 96가구 △109㎡ 210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타입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설 군산 구암동 일대는 경암동 일대와 함께 '구암지구'로 불리며 대형 건설사 진출로 주거개발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 향후 2600여세대 공동주택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며, 구암지구 인근 조촌동 디오션시티 8300여 세대와 함께 1만1000여세대 새로운 주거타운을 형성될 전망이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외관에는 군산 최초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측벽패널 'PosMAC 스틸아트월'과 LED 경관조명이 적용된다. 내부에는 공용욕실 앞에 가족들을 위한 케어룸(유상)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거주자 니즈에 따라 홈트레이닝 및 야외캠핑 등 다양한 공간으로 연출 가능하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해 실내 여가공간으로 활용도 가능한 바이오필릭 테라스(유상/일부타입)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입주민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시설 외에도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 설치된다. 또 포스코건설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난방·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대우건설(047040)이 '대주주'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 지원을 통해 미국 신규 개발사업 추진과 베트남 사업 확대에 이어 필리핀 신규 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13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한 정원주 부회장은 현지 파트너사와 고위급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다양한 투자 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15일에는 6월30일 취임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하고,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사업 등 투자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적 안정을 토대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필리핀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며 "특히 도시개발 등 개발사업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흥그룹과 해외사업 수행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우건설이 함께 필리핀 인프라·부동산 개발사업 분야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필리핀 국내 원전 관련 사업에 관심 의사를 전달한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 매립가스 발전(LandFill Gas) 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이를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필리핀 인프라 개발사업 참여도 적극 추진한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16일에는 정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이 마누엘 보노안 필리핀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이 자리에서 현재 필리핀에서 ODA(공적개발원조)를 활용해 추진하는 대형 교량사업 등 인프라 사업과 PPP(민관합작투자) 사업 등에 대한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필리핀 교통부는 교량·도로 등 계획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자는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접견에 함께 참석한 LCS 그룹(회장 루이스 샤빗 싱손)이 추진하고 있는 마닐라 도심 대형 복합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도 초기 마스터플랜 수립 단계부터 상호 협력해 공동개발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현대건설(000720)이 실내 공간을 확장·변경해 식사 및 재택근무는 물론, 수납장 이용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를 개발해 선보였다.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는 상하부 레일 없이 버튼 하나로 이동이 가능하며, 벽체를 이동시켜 안쪽에서 식료품을 꺼낼 수 있다. 벽체 고정된 벽 쪽으로 이동시킬 경우 아일랜드 식탁에 사람이 추가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또 고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했으며, 자동 브레이크 기능이나 전도방지 장치 기능을 부착시켜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벽면은 자석판으로 만들어 사용자 일정·메모·여행지에서의 기념품을 부착시키는 등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현대건설 '트랜스포밍 홈'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에 처음 적용되며, 향후 업그레이드 된 적용방안을 통해 주방 외에도 거실 및 방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IoT(Internet of Thing) 기능을 접목해 스마트한 월&퍼니처를 개발하며 미래 주거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DL이앤씨(375500)가 마스턴투자운용 및 마스턴디아이와 함께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주택·오피스·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및 자산시장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각사 강점을 활용해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 사업 진행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개발사업 자문 및 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공동 개발법인 설립 및 자산운용 업무를, 마스턴디아이는 개발사업 시행 업무를 담당한다.

그동안 자산운용사가 조성한 펀드나 신규 설립한 법인에 건설사가 일부 간접 투자를 하거나 시공만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은 건설사와 자산운용사가 모두 디벨로퍼이자 파트너로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공동 투자 및 개발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측은 공동개발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성 증대 방안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와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미 지난 5월 대전 세이백화점 본점 부지 개발사업 공동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중점적으로 공동 투자사업 발굴을 추진하며, 주택 외에도 오피스 및 상업시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용도 개발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수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은 "단순 시공을 벗어나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지분투자·금융조달·건설·운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솔루션 사업자로 체질 개선 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호건설이 '2022 815 런' 캠페인을 후원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2 815 런은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한 기부 마라톤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금호건설 기부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현재까지 후원 기금을 통해 총 6세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한편 2004년부터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후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금호건설은 지난달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아동 2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사업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에 희망을 전달하고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다. 금호건설은 후원 아동 고등학교 졸업 시점까지 학습권 보호 지원금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이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 위치한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의 잔여세대를 공급하고 있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동 전용면적 39~59㎡ 총 4595세대 규모다.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임대 가격은 3462만~5751만원이다. 부영그룹은 임대보증금에 대한 수요자 부담을 덜기 위해 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높이는 조건도 선보이고 있다.

임대 분양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세대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계약 절차가 끝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1년 단위 계약도 가능하다.

전훈식 기자 chs@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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