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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 '입식 최강자' 명현만 무너뜨려..언더독의 반란
파이낸셜뉴스 | 2023-02-25 20:35:04
명현만과 황인수는 25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 FC 063'에서 무제한급 킥복싱 매치로 경기를 치렀다./사진 제공=로드 FC
명현만과 황인수는 25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 FC 063'에서 무제한급 킥복싱 매치로 경기를 치렀다./사진 제공=로드 FC

[파이낸셜뉴스]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출신 황인수(29·FREE)가 '입식 최강자' 명현만(38·명현만 멀티짐)을 상대로 닥터스톱에 의한 TKO 승을 거뒀다.

명현만과 황인수는 25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 FC 063'에서 무제한급 킥복싱 매치로 경기를 치렀다.

3라운드 매치로 벌어진 이 경기에서 황인수와 명현만은 1라운드부터 킥과 펀치의 다채로운 공격으로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벌였다.

특히 두 선수는 입식 경기 답게 로우킥 공방을 이어갔으며, 로우킥에 의한 타격으로 안면 가드가 벌어지는 틈을 타 카운터 펀치를 주고 받았다.

황인수가 펀치 세례를 퍼부었지만 명현만의 두터운 가드로 황인수의 펀치를 흘리게 한 반면, 명현만의 펀치로 황인수가 휘청 돼 경기장을 흥분케 했다.

그러나 1라운드의 승자는 의외로 황인수였다. 황인수의 라이트 스트레이트 펀치로 명현만을 다운 시킨 것이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마자 명현만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황인수는 바디 킥을 명현만 복부에 적중시키며 카운터를 노렸고, 클린치로 위기를 모면하며 영리하게 경기 운영을 해냈다.

마지막 3라운드에는 황인수의 라이트 스트레이트 펀치가 명현만 안면에 적중했고, 안면 부상에 의한 닥터스톱으로 황인수가 TKO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황인수는 "대한민국 입식 타격자 명현만을 이겼다"며 "이제 (제 실력을) 인정하시느냐"고 관중들에게 물었고, 이에 큰 호응을 이끌었다.

명현만과 황인수는 25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 FC 063'에서 무제한급 킥복싱 매치로 경기를 치렀다. /사진 제공=로드 FC
명현만과 황인수는 25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 FC 063'에서 무제한급 킥복싱 매치로 경기를 치렀다. /사진 제공=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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