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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권도형, 몬테네그로 현지서 기소
파이낸셜뉴스 | 2023-03-24 19:47:03
허위 여권 이용해 '문서위조 혐의'
美 검찰도 기소해 국내 송환 난관 예상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스1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경찰은 이날 "권 대표 등 2명을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권 대표와 측근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가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했다고 전했다.

몬테네그로가 직접 권 대표의 사법처리에 나서면서 그의 국내 송환에 난관이 예상된다.

권 대표가 폭락 가능성을 알고도 고객에게 이를 속이고 테라·루나 코인을 판매했다는 혐의를 수사하던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가운데 미국 뉴욕연방지검 또한 전날 권 대표를 증권 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등 8개 혐의로 기소하며 송환하겠다고 전했다.
#기소 #권도형 #몬테네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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