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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업용 부동산 트렌드와 핫 이슈’···CCIM 멤버스 포럼 개최
한국경제 | 2024-04-23 09:02:02
지난 18일 CCIM한국협회(회장 민흥식)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쿠
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대표 황점상)와 기관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50여 명
의 CCIM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CCIM 멤버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시장에서의 정보 교류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와 CCIM한국협회는 각
자가 축적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상호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에서
의 지속 가능한 업무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CCIM 멤버스 포럼에서는 '빅데이터로 보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 트렌드와 Hot Potato Issues'를 주제로 3가지 세션의 강연이 진행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정진우 리서치 팀장(경제학
박사)이 '우리나라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오피
스 시장과 물류 시장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 오피스 시장은 국내 경제성장률, 재택근무 종료, 양질의 오피스 선호와 업
그레이드 이전 수요 증가로 인해 견고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4분기 서울 및 분당권역의 평균 명목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7.3%p 상승하고
, 관리비 역시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어 임차인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
다고 밝혔다.


물류센터 투자시장 전망에 대해 정팀장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전반적인 시장 침
체, 비대면 거래 감소 영향으로 위축될 수 있으나 추후 경기가 안정화되면 투자
수요도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Hospitality Service의 민병
은 차장(CCIM)이 '시니어 레지던스의 개념 및 공급 동향과 향후 관전 포인
트'를 주제로 시니어 레지던스의 개념과 공급 사례,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
했다.


늘어나는 노령인구에 비해 노후를 위한 주거 및 의료복지시설의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 금지됐던 분양형 상품에 대한 공급규제 완화가 추진되
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향후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의 관점 포인트로는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자들이 주
택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는 예외사유 인정 문제, 분양형 노인복지주택 재도
입,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실버스테이’ 신설, 개발 시 토지 소유
조건 완화, 위탁운영사 범위 확장, 헬스케어 리츠 등을 꼽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Retail Service의 송진욱 이
사(CCIM)가 '럭셔리 브랜드의 공간 활용에 대한 동향과 향후 전망 : 브랜드
유치를 위한 임대차 실행 전략'을 주제로 럭셔리 브랜드의 동향과 임대차
실행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럭셔리 브랜드가 선호하는 핵심 상권은 명동, 강남, 홍대, 가로수길, 이태원&한
남, 청담&도산공원이며, 그 밖에 압구정, 성수 등 10개 주요 상권이 있다. 특히
청담&도산공원은 패션에서 시작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
어 대한민국 럭셔리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팝업 스토어 입지로는 성수동, 한남
동, 을지로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럭셔리 브랜드의 임대차 협의과정은 최초 후보지 제안부터 임대료 기산일까지
약 2년이 소요된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CIM한국협회는 회원간 교류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이와 같은 멤버스 포럼을 지
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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