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E·M·R 카드] 금호건설 · DL건설 외
프라임경제 | 2024-05-09 17:51:54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금호건설(002990)이 20여년 만에 새로운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데 이어 청주 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사업'을 수주했다.

청주 테크노폴리는 충북 청주시 강서2동 일원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직주인접이 가능한 자족형 도시로, 친환경 산업시설 용지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주거단지 △관공서△학교 등이 단지 내에 함께 조성됐다.

청주 테크노폴리스A8블록 공동주택사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택지지구 내에 위치한다. 지하3층~지상 35층 17개동 아파트 1450세대 규모로, 공사금액은 2916억원이다.

교통 인프라에는 △충주공항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KTX오송역이 인접해 교통 요지에 위치한다. 특히 수도권 전철 북(北)청주역이 사업지에 인접해 100만 청주시의 중심축이 된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기업들이 들어선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첫 수주 단지로, 아테라 슬로건인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라며 "오는 6월 분양을 앞둔 만큼,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002380)가 물류업계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에 발맞춰 자율주행 물류로봇에 적합한 바닥재 4종을 출시했다.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무인 운반 차량(Automated Guided Vehicle, 이하 AGV)과 △자율 이동 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이하 AMR)으로 구분된다.

AGV는 자기 테이프 또는 QR 코드, 외부 마커에 따라 정해진 경로로 이동한다. AMR은 좌표에 있는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며, 장애물이 있을 경우 경로를 재설정해 자율 이동한다.

이번 AGV·AMR전용 바닥재 시스템 4종은 자율주행 물류로봇 특징에 맞춰 개발됐다.

KCC에 따르면, 물류로봇의 경우 자체 무게가 1~5톤에 달한다. 심지어 물자까지 더해 동일한 경로로 운반이 반복되기 때문에 바닥면 손상이 자주 일어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바닥, 적재물품과 마찰로 발생할 수 있는 정전기 쇼크로 인해 자동화 장비의 하자도 생길 수 있다.

이에 KCC는 에폭시 계열 고강도 바닥재 스마트E를 포함해 스마트T·C·H까지 이번 전용 바닥재 시스템 4종으로 구성된 '스마트 시리즈'를 통해 △기기의 하중 △신축 및 보수 현장 여부 등 각각의 상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은 "KCC의 초격차 기술의 실현이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물류시스템의 발전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함으로써 새로운 환경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최적화된 바닥재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던 국제물류산업대전에 국내 페인트 메이커 중 유일하게 참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물류 창고 화재 안전에 필수적인 유기 수성타입 내화도료 2종의 우수성도 알렸다.



대우건설(047040)이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와 리비아 홍수피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라크 영유아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 후원을 통해 세계적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은 지난해 유니세프와 함께 설립한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Al Faw City Early Childhood Education, 이하 ECE)에서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ECE는 영유아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약 6억8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까지 대우건설의 항만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2개 센터를 설립하고, 12명의 교사를 확충해 총 177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 2곳을 추가 설립하고 교사 16명 확보해 교육 수혜 대상 아동을 200명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 바스라주 내 Al Faw 지역에 대한 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DL건설(001880)이 전사적 안전점검 실시, 기동반 운영 등 높은 수준의 현장 관리 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현장 구성원들의 능동적 안전보건 활동을 유도한다.

DL건설은 지난 1분기 안전보건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전개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 △안성구리12공구 등 주택·일반건축·토목 분야 전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했다.

DL건설에 따르면, 외부 안전점검 결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달성한 현장에는 'G(Green) 등급'이 부여되고, 올해 1분기부터 최초로 G 등급을 달성한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됐다.

이어 DL건설은 결과 검토를 통해 지난 1분기 △e편한세상 부평역센트럴파크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e편한세상 시티 청라 △부천 피치피에프브이 데이터센터 △인천 도화 물류센터 △부산에코델타3-2공구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 등 총 7개 현장을 선정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장별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하며 전사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 중"이라며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함께 오픈이노베이션 '2024 FutureScape'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024 FutureScape'는 우수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은 물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에는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스타일 △에듀테크분야 등 기존 건설 산업을 넘어 'Beyond 건설' 분야로 확장했다. 이는 사업화 가능성을 지닌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 실증(Proof of Concept) 기회를 비롯해 기업 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제공, 분야별 전문가 매칭 및 컨설팅 등의 혜택이 있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건설 외 IT 분야로도 신사업을 확장하려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과 상생 경영을 통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신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접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서류·발표 평가 등 종합적 요소를 고려한 선발 과정을 통해 총 6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박선린 기자 psr@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