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은 최근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 탑승자에게 향상된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만카돈은 최고 수준의 사운드, 우아한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특성을 갖춘 오디오 솔루션으로 전 세계 애호가들로부터 호평받는 브랜드다. 홈 시네마와 홈 오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폰은 물론, 자동차까지 아울러 폭넓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량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 현존하는 국내·외 판매 모델 전반에 이들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EV3에 채택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균일하고 세련된 음향 환경을 고려해 8개의 스피커와 외장 앰프로 구성됐다. 앞 좌석 좌측과 우측엔 두 개의 트위터와 우퍼가 장착되어 2-way 시스템을 이뤘으며, 대시보드 중앙에는 미드 트위터 특성의 스피커가 센터 스피커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좌우의 리어 도어에는 풀레인지(full-range) 스피커가 내장되어 2열 탑승자에게 최적의 사운드를 전달하고, 더블 보이스 코일(double voice coil) 타입의 서브 우퍼는 깊이와 단단함, 힘을 겸비한 저음역을 표현한다.

이렇듯 다수의 스피커로 구성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엔 부드럽고 명료한 주파수 응답 특성이 적용되어 장시간 피로 없이 청취할 수 있는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음역과 볼륨에서 정확한 표현력과 균형을 갖춰 운전의 즐거움까지 더해 준다는 것이 하만 측 설명이다.

나아가 주행 속도에 비례해 스피커의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속도 연동 볼륨 컨트롤 기능이 가미되는 등,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음향 환경을 위한 기술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한편, 오는 6월 15일(토)부터 16일(일) 양일간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비롯한 전국 기아 15개 주요 거점에선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EV3 차량 및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체험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