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SK하이닉스 공장 화재 소식에 국내 반도체장비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STS반도체(036540)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6.12%) 오른4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진테크와 엘비세미콘(061970) 그리고 시그네틱스(033170)는 각각 4.53%, 3.99%, 2.77% 상승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과 원익IPS(030530)도 소폭 오르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D램 반도체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화재로 인한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은 어렵지만, 일단 단기적인 공급 불안으로 디램(DRAM) 현물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에는 부정적, 삼성전자와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 주가에는 긍정적 재료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