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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생산직 호봉제 폐지도 고려
머니투데이 | 2015-01-17 10:01:47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독일식 '기본임금+성과급'이 롤모델]

현대자동차가 생산직 근로자의 연공서열제를 없애고 성과급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급여 체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사 측은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호봉제를 없애고 숙련도와 생산성, 근무태도 등을 반영하는 새로운 연봉 시스템을 마련해 노동조합 간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의 임금 체계로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독일과 일본 업체들과 경쟁을 하기가 어렵다"며 "노조 쪽에도 이같은 당위성을 알리고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것은 독일의 임금 체계다. 앞서 개선위원회는 지난 6일 출국, 8일 일정으로 벤츠와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업계를 둘러보고 현지 임금문제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독일 자동차 회사의 임금체계는 기본임금인 직무급과 추가적인 성과급에 기초한다. 직무급은 근로자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성과를 내느냐를 평가해 결정된다. 즉 근속연수가 아니라 얼마나 어려운 일을 하느냐에 따라 임금 수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개선위원회는 이같은 의견을 논의해 오는 3월31일까지 새로운 통상임금 기준 적용 시점을 포함한 임금체계 개선·시행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양영권 기자 indep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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