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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양적완화 도입 앞두고 독일 달래기
edaily | 2015-01-17 18:01:30
- 각국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부담 위험을 분담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식 대규모 양적완화(QE) 도입에 나선다. 다만 양적완화에 반대해온 독일의 부담을 덜어주는 절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ECB는 오는 22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 매입을 포함한 대규모 양적완화를 내놓을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가 급락과 그리스 정치 불안으로 디플레이션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FT는 “ECB가 다음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최소 5000억유로(약 623조원) 규모의 양적완화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로존 각국 국채를 대량 매입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다만 유로존을 이끄는 경제 대국인 독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위험을 각국 중앙은행으로 분산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FT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설명했다. 그동안 양적완화 정책에 반대해온 독일을 달래기 위한 것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ECB 국채 매입은 `돈을 헤프게 쓰는 국가`들이 강도높은 경제 개혁 압력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양적완화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켄 와트렛 BNP파리바스 이코노미스트는 “여러 양적완화 형태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어떤 형태든지 간에 모두를 만족시키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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