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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변동성 확대, 담을 종목은
머니투데이 | 2016-01-05 11:55:06
09/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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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中 경기 둔화·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지나쳐… 화학·소비재 업종 관심]

연초부터 해외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 측면보다는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지난 4일 저조한 거시지표의 영향을 받아 사상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교 단절 소식이 전해지며 출렁거렸고 미국 제조업 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다.

다만 5일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 증시의 상승 전환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상승과 하락을 오가던 코스닥 지수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시간 오전 10시30분에 개장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 떨어진 3197.65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43분 현재 전일대비 14.79포인트(0.77%) 오른 1933.5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4.19포인트(0.62%) 올라 681.98을 기록하고 있다.

◇中 경기 둔화·사우디-이란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과대=전일 발표된 중국 차이신 12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48.2로 예상치(48.9)를 하회하면서 중국 경기가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타났다.

오는 8일부터 대주주 지분매각 제한이 해제돼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수급 불안 요인과 위안화 절하로 인한 자본유출 우려가 겹치면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86%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조업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있다. 12월 PMI 부진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생산이 늘어난 것에 대한 역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중국 경기 반등이 제조업에서 나타난 것이 아니란 점도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실행한 부동산과 소비 관련 부양책에 힘입어 소비시장에서 바닥 탈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경제의 펀터멘털 개선은 소비 증가와 부동산 시장 호재에 힘입은 것"이라며 "제조업 PMI가 부진했다고해서 중국 경제가 심각하게 악화됐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에 대해 국교단절을 선언한 것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신흥국 시장 기피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일 국제유가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일시적 상승 후 하락 마감한 것에 비추어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도 전쟁으로까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개입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이 전쟁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급 축소 우려에도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유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약한 '1월 효과'... 안정적 실적주 담을 때=연초 불거진 해외 악재로 1월이면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가 전년보다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 최소 3회 이상 실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소형 성장주에 대해 불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고 지난해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도 높은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럽정치와 중동 정세 혼란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황이고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세도 크지 않아 '1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소형주의 실적 개선세도 뚜렷하지 않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업종에 투자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화학과 소비재 업종 등이다. 최근과 같은 시장흐름이 유지될 경우 지나치게 방어적인 전략을 구사할 필요도 없다고 조언했다.

장희종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실적이 안정적인 화학과 소비재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리온(001800)과 녹십자(006280) 제일기획(030000) 등의 실적이 안정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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