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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상현실(VR)기기 5600만대 보급될 것…시장 규모는 6조원
아시아경제 | 2016-01-07 08:53:45
전 세계 5600만대 VR기기 판매될 것
기기 및 콘텐츠 소비로 시장 규모 51억달러
초기 시장은 구글 카드보드 등 저가 VR기기
향후 오큘러스 리프트 등 고가 VR시장으로 이동할 것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올해 전 세계에 5600만대의 가상현실(VR)기기 보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시장조사업체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VR기기가 전 세계에 5600만대가 보급되며, 시장 규모는 51억달러(약 6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부터 오큘러스 리프트를 시작으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VR, HTC의 바이브 등이 출시하면서 전문가들은 올해를 VR 상용화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슈퍼데이터는 VR시장 초기에는 구글 카드보드 및 삼성 기어 VR과 같은 스마트폰 기반의 보급형 기기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스테파니 라마스(Stephanie Llamas) 슈퍼데이터 소비자 리서치 부문 총괄은 "우선 구입할만한 스마트폰 기반의 VR기기가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용자가 VR 플랫폼을 경험해본 다음에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보다 비싼 제품으로 소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슈퍼데이터는 하드코어 게임 이용자들이 주로 300달러(약 36만원) 가량을 VR을 즐기는데 소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고가 VR기기는 기기 가격만 350달러(약 42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오큘러스, 소니 등 고가 VR기기 제조업체들은 초기이용자(얼리어답터)들을 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들을 기반으로 VR 생태계를 구축한 다음 저가 VR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경험해본 이용자들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다른 시장조사업체 디지-캐피털는 VR시장이 올해부터 빠르게 성장하면서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1500억달러(약 18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시장 성장은 고가 제품이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큘러스는 6일(현지시간) VR기기 리프트의 가격을 599달러(약 72만원)로 책정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그동안 공개했던 개발자 도구들보다 이번 제품이 250달러(약 30만원)이상 비싸자 일부에서는 오큘러스가 지나치게 높게 가격을 책정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팔머 러키(Palmer Luckey) 오큘러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다시 말하지만, 리프트 기기를 판매해 돈을 벌 생각이 없다"며 "하이엔드 VR기기는 매우 비싸지만, 그에 비해서 리프트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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