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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파업 D-5 "전 세계 고객·국민께 사과"...노조엔 "힘 모으자" 호소 (1보)
파이낸셜뉴스 | 2026-05-16 15:01:03
조기 귀국 후 곧바로 입장 발표
"모든 책임은 나에게" 고개 숙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한 뒤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이동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한 뒤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성과급 갈등을 둘러싼 총파업 우려에 대해 전 세계 고객과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 회장은 16일 오후 2시 25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비즈니스센터 앞에서 총파업을 예고한 노조를 향해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노조는 성과급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리 준비해 온 입장문을 통해 전 세계 고객, 국민, 정부, 이어 삼성전자 노조에 각각 메세지를 내놨다.

이 회장은 먼저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 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저희 삼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또 채찍질 해 주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회장은 노조에 대해선 "지금은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 우리 한 번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보자"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 "저희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주고 계시는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드린다"며 "고객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해외 출장 중 일정을 조정해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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