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10-09 16:18:51

생체인증이 출입통제와 결제, 근태관리 영역으로 확산되면서 개인정보를 어디에 저장하고 어떻게 인증할지가 보안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 서버 의존을 낮추는 인증 방식이 주목받는 가운데, 고스트패스가 범정부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탈중앙 생체인증 전문기업 고스트패스(GhostPass, 대표 이선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의 추천을 받아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 '혁신 프리미어 1000'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와 주요 정부 부처,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협력해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연계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특히 고스트패스는 과기정통부 소관의 정보보호·디지털 기술력과 조달청 소관의 혁신조달 제품 경쟁력을 함께 인정받았다. 스마트폰 등 개인 기기에 생체정보를 분산·저장하고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는 탈중앙 이원화 원격인증 기술이 평가 대상이 됐다.
또한 카드나 별도 접촉 없이 얼굴 인증만으로 출입과 결제를 완료하는 핸즈프리 방식도 이번 선정 과정에서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디지털 보안성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스트패스는 2027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대출·보증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투자 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조달 연계, 해외 판로 개척,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고스트패스는 생체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을 기반으로 출입통제, 근태관리, 스마트 IoT 등 다양한 분야에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탈중앙 얼굴인증 기반 출입·결제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CES) 최고혁신상 수상에 이어 이번 과기정통부·조달청 추천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을 통해 당사의 탈중앙 생체인증 기술이 국가 공인 혁신 기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보된 범정부 지원과 정책금융 혜택을 발판 삼아 물리보안 및 금융결제 생태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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