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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도시 부여] "제6회 굿뜨래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전국 78개 팀, 2300여 명 참가
프라임경제 | 2025-10-29 17:43:50
'제6회 굿뜨래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전국 78개 팀, 2300여 명 참가
■ 천년고찰 무량사에서 김시습 다례제 봉행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백마강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제6회 부여 굿뜨래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부여군체육회가 주최, 부여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78개 팀에서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약 2300여 명이 참가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팀은 △3학년 부 14팀 △4학년 부 30팀 △5학년 부 34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유소년 축구 꿈나무 선수들이 백마강 변 넓은 잔디 구장에서 그동안 연습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서로 교류하며 스포츠맨십과 협동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천년고찰 무량사에서 김시습 다례제 봉행
매월당 김시습의 청빈과 절개의 정신을 기리는 다례제 열려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0월26일 부여군 외산면 소재의 천년고찰 무량사에서 조선시대 대표 사상가이자 문인인 매월당 김시습(설잠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기리는 김시습 다례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등 여러 내빈을 비롯해, 부여 고란사 주지 스님 등 여러 스님과 불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도량을 정화한 뒤 만수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부도전에서 김시습 위패를 법석의 단으로 이운해 모시고, 삼헌 다례 봉행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무량사 정덕 주지 스님은 "김시습 다례제는 초헌에는 종친회장, 아헌은 군수, 종헌은 주지가 차를 올리는 삼헌 형식으로 진행해 종교계와 세속, 신도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적 의례 구조를 마련했다"라며, "이 인연 공덕으로 참여한 모든 분의 원과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무량사는 부여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사찰로, 올해 국보로 승격 지정된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비롯해 오층 석탑, 극락전, 김시습 초상 등 보물 7건을 간직하고 있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김시습 선생의 청빈한 삶과 절개의 정신을 이어받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다례제 외에도 초암 다례 체험, 김시습 초상화 목판 탁본 체험, 족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방문객에게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영태 기자 gptjd00@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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