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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뉴스핌 | 2016-05-25 03:59: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산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은 이날 유가 상승 재료가 됐다.

바레인 유전의 모습<사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4센트(1.1%) 상승한 48.6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26센트(0.5%) 오른 48.61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공급 과잉 우려가 재부각 돼 하락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재차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25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직전 주 미국 원유 재고는 한 주간 130만 배럴 증가한 5억4130만 배럴이었다.

소시에테 제네럴의 마이클 위트너 수석 연구원은 "재고가 원유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기적으로 관심을 받는 것은 생산 차질"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도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신규 주택판매 건수는 61만9000건으로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큘라 인베스터의 니코 판텔리스 수석 연구원은 마켓워치에 "이것은 향후 에너지 수요를 늘릴 것이고 원유 재고와 채굴 플랫폼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며 "높은 수요와 낮은 공급은 결국 가격 상승을 부른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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