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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치매증상 악화 돼 “잠옷 바람으로 성당가 기도”
파이낸셜뉴스 | 2016-06-25 12:29:07
▲ 사진=방송 캡처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의 치매 증상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13회에서는 치매로 인해 이상 행동을 하는 조희자(김혜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희자의 이상 행동이 걱정이 된 이성재(주현 분)은 조희자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했다. 이어 정신 없이 어딘가로 향하는 조희자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

조희자가 잠옷 바람으로 정신 없이 향한 곳은 바로 성당. 그는 성모마리아 상 앞에서 기도를 한 뒤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이성재는 이 모습을 묵묵히 뒤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한편 이날 문정아(나문희 분)는 조희자의 치매 사실을 알고 안타까운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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