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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156개 국가에 선판매…올해 최고 판매가 경신
파이낸셜뉴스 | 2016-06-29 09:23:07
올 여름 화제작 '부산행'이 총 156개 국가에 판매되며 약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성과를 올렸다.
29일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칸 국제 영화제부터 해외 선판매를 시작해 짧은 시간 동안 일본과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 프랑스, 미국, 캐나다, 독일, 남미 등 총 156개 국가에서 판매 금액 250만불(한화 약 30억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칸 국제 영화제에서 판매된 한국영화 총 매출액의 30%에 달할 뿐만 아니라 올 칸 국제 영화제 한국영화 중 최고 판매액이다. 이 같은 기록은 종전 '괴물'(2006),'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의 기록도 뛰어넘는 것으로 주목된다.
영화를 구매한 전세계 주요 배급사들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은 현명한 연출과 엄청난 기교로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냈다"(프랑스 ARP), "올해 칸에서 본 영화 중 가장 황홀하고 스릴 있었다. 연상호 감독은 아시아가 주목하는 감독이 될 것"(일본 TWIN), "숨이 멎을 것 같이 획기적이었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 영화다. 스릴있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였다" (홍콩 EDKO), "칸을 놀라게 한 선물 같은 영화" (스페인 A CONTRACORRIENTE FILMS) 등 호평을 쏟아냈다.
NEW는 "최근 팔린 한국 영화 중 최고가 판매액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영화가 해외에 팔렸을 때 극장에서 반드시 개봉한다는 내용을 개런티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부산행'은 판매한 156개국에서 대부분 극장 개봉을 개런티했다. 이에 따라 발생되는 추가 수익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올 여름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7월 20일 개봉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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