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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태원, ‘부활’ 탈퇴한 멤버들 “괘씸했었지만 이제는 걱정돼”
파이낸셜뉴스 | 2016-07-31 09:29:08
▲ 사진=방송 캡처


김태원이 그룹 '부활'에서 탈퇴한 멤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전했다.

이날 김태원은 탈퇴한 '부활' 멤버들을 말하며 "초창기에는 굉장히 괘씸하고 그랬었다. 나이가 어렸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김태원은 이어 "하지만 이제는 탈퇴하더라도 미워하지 않고 늘 걱정하고 나가서 잘못되면 또 다시 안고"라며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태도를 이야기했다. 멤버들에 대한 그의 애정이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한편 이날 김태원은 "아들이 태어나고 3년이 될 때까지 믿지 않았다. (자폐증 진단은)믿을 수 없는 사실이었다. 제 자신이 너무 비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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