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서장훈, 선수시절 2억 기부.. 알고보니 '기부천사'
파이낸셜뉴스 | 2017-01-16 17:47:08
파이낸셜뉴스 | 2017-01-16 17:47:08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방송인 서장훈이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중구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관(회장 허동수)을 찾은 서장훈은 16일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 소사이어트의 1,452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기부금은 서장훈의 뜻에 따라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서장훈은 "방송을 시작한 후 뜻하지 않게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돌려드리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장훈이 의지할 곳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 친구들을 돕고 싶다며 기부금을 직접 냈다"고 전했다.
한편 서장훈의 고액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프로농구 선수를 은퇴하며 연봉 1억에 사비 1억을 더 보태서 2억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으며 선수생활동안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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