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원준 공식사이트

가수 김원준이 아빠가 됐다.

김원준 소속사 쿨컴퍼니는 20일 "김원준 씨 부부가 19일 21시 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3.27kg의 건강하고 예쁜 딸을 얻었다"며 "자연분만으로 낳았으며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원준은 소속사를 통해 "늘 아껴주고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생애 가장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한 아이의 아빠로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활발한 활동과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4월 김원준은 열네살 연하의 이은정 검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맛집 동호회 활동을 통해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세달 뒤에는 이은정 검사의 임신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또한 김원준은 작년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 출연해 “(아내의) 눈코입 다 예쁘다. 제가 얼마나 좋았으면 결혼했겠냐”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원준은 1992년 자작곡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 '언제나', '세상은 나에게', '너없는 동안', '쇼(SHOW)'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로 현재 밴드 베일(V.E.I.L)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또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현재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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