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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조윤석 구속, 이외수 "불의를 감시하고 질타합시다"
파이낸셜뉴스 | 2017-01-21 10:29:06
사진=이외수 SNS


소설가 이외수가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석 동시구속 소식에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이외수는 오늘(21일) 본인의 SNS에 "특검의 예봉을 꺾으려는 무리들이 아예 엄두조차 낼 수 없도록 온국민이 불의를 감시하고 분노하고 질타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특검, 정의를 구현하려는 의지와 신념이 꺾이지 않도록 온 국민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이 필요한 때입니다"라고 했다.

앞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총괄·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체부 장관이 오늘 새벽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두 사람의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발부로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구속된 전·현직 고위 공직자는 다섯 명으로 늘어다. 특히 조윤선 장관은 현직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특검에 구속됐다.

김기춘 전 실장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조윤선 장관은 청와대 수석으로 근무할 때 명단 작성과 관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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