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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정병길 감독 “오프닝 시점샷, 슈팅게임에서 착안”
파이낸셜뉴스 | 2017-05-30 18:35:05



정병길 감독이 액션 오프닝 시점샷을 슈팅게임에서 구상했다고 밝혔다.

정병길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오프닝 시점샷은 어릴 때 슈팅게임을 했던 것을 떠올려 구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슈팅게임하는 걸 생각하며 이렇게 하면 재밌지 않을까 했는데, 게임에선 총을 많이 쏘는데 저는 총보다는 칼에 주력했다"며 "1인칭에서 3인칭으로 배우 얼굴이 드러나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울이 많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원들이 사용하는 헬스 클럽에서 1인칭에서 3인칭으로 빠지면서 한 테이크로 가면 자연스럽지 않을까 고민하며 찍었다"고 덧붙였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분에서 상영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옥빈, 신하균, 김서형, 성준 등이 출연하며 내달 8일 개봉한다.



icutty@nate.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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