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포토뉴스

‘악녀’ 정병길 감독 “좋은 여배우 많지만 女 영화 없어”
파이낸셜뉴스 | 2017-05-30 18:35:07





정병길 감독이 '여자 영화'가 없는 한국 영화계의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정병길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여자 배우가 주인공인 영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홍콩 영화 등을 보면 여배우가 원톱인 액션 영화가 많이 있었는데, 한국에선 만들어지지 않고 만들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여배우들이 많은데 여자 영화 자체도 좀 많이 기획되는게 없어서 더더욱 만들어보고 싶었던 거 같다. 어릴 때의 로망 같은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분에서 상영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옥빈, 신하균, 김서형, 성준 등이 출연하며 내달 8일 개봉한다.



icutty@nate.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