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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X손예진, 드디어 만났다…‘협상’ 17일 크랭크인
파이낸셜뉴스 | 2017-06-23 09:41:05



영화 ‘협상’이 6월 17일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윤제균 감독의 JK필름이 제작을 맡은 ‘협상’은 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로 현빈과 손예진이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채로운 연기력을 뽐내면서 주요 영화상을 휩쓴 손예진은 경찰청 위기 협상팀 경위 채윤 역을 맡아 또 한 번 강렬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최고 흥행작 ‘공조’를 통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현빈은 피도 눈물도 없는 희대의 인질범 태구 역을 맡아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다. 여기에 김상호, 장영남, 장광 등 선 굵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6월 17일 파주에서 진행된 첫 촬영을 마친 현빈은 “좋은 배우 분들,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태구라는 인물을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 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 이전에 보지 못하셨던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어떤 영화든 첫 촬영은 긴장이 되지만, 다들 좋은 호흡을 보여주어서 즐겁게 첫 촬영을 시작할 수 있었다. 많은 집중력과 정신력을 발휘해야 하는 작품인데 배우,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해 무사히 촬영을 마쳤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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