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2017-07-22 10:47:05
드라마 ‘품위녀’가 JTBC 역대 최고 시청률 자리를 노리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이하 ‘품위녀’) 11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8.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된 10회 시청률 7.6%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품위녀’에서 박복자(김선아 분)가 대성펄프 부회장으로 회사의 위기관리에 적극 나서며 안팎으로 영역을 확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품위녀’는 첫 방송 시청률 2.0%로 방송 전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현재는 8%대까지 돌파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독특한 전개, 몰입도 높은 배우들의 열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9.6%다. 총 20부작인 ‘품위녀’가 반환점을 돌아 8%대를 넘은 만큼, 앞으로 시청률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품위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JTBC ‘품위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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