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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5인조가 뭉쳤다, ‘관동별곡 2017’…박기영 지원 사격
파이낸셜뉴스 | 2017-08-24 20:01:05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출신 뮤지션들이 주축이 된 영동지역 음악인들은 '관동별곡 2017'이라는 컨셉 음반을 통해 한국의 이스트코스트 사운드의 베일을 벗기는 야심찬 프로젝트의 시동을 걸었다.

영동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관동별곡 2017'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6개 팀이 총 8곡의 음원을 순차적으로 발표하여 하나의 음반을 완성하는 일종의 시리즈 음반으로써, 2017년 프로젝트에서는 Band Majo, 보컬 앙상블 오계절, 남성 5인조 밴드 N Street 17, Jazz Quartet Pinata, 프로젝트 작곡팀 Lazy Plants와 Dear.Moon 등 6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이게 된다.





영동지역 뮤지션들은 지역의 무한한 음악적 잠재력을 깨우고 수도권 및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지역 특유의 음악적 정체성을 밝힐 뿐만 아니라, 지역 음악 씬의 발전과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의기투합하였다. '관동별곡 2017'이라는 타이틀이 의미하듯 이 프로젝트는 영동지역, 나아가 강원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전국의 음악 팬들, 나아가 전 세계의 음악 팬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들 뮤지션들은 매년 제작될 예정인 '관동별곡'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이스트코스트 사운드가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동별곡 2017' 프로젝트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룹 동물원의 박기영, 30년 경력의 베테랑 음향엔지니어 조성오, 에브리싱글데이의 김효영, 크로스오버-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의 최진경, 드라마 '선덕여왕'과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드라마의 음악을 작곡한 서민영, 국내 최고의 세션 연주자들인 안지훈(기타), 전미연(키보드), 보컬트레이너 김미영, 프로듀서 진유석 등 쟁쟁한 프로페셔널 뮤지션들이 제작 및 연주 스태프로 참여하여 영동지역 뮤지션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맡고 있다.




'관동별곡 2017'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 동물원의 박기영은 “이번 음반은 영동지역 뮤지션들의 음악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외부에 발표하는 첫 번째 작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결코 작지 않다. 참여자들 대부분이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출신 뮤지션들이고, 좀 더 다양한 음악적 뿌리를 가진 많은 지역 뮤지션들의 음악을 담아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러한 아쉬움은 2018 시리즈를 위한 과제로 남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지역 뮤지션들의 힘만으로는 지속 불가능한 프로젝트이다. 시리즈 음반 '관동별곡'이 매년 제작되어 지역의 재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한국의 이스트코스트 사운드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지역방송계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영동지역의 수려한 자연처럼, 우리 뮤지션들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쳐지지 않는 완성도 높은 음악, 지역 특유의 정체성을 지닌 개성 있는 음악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지방정부와 지역방송국,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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