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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이하늬 “최민식과 멜로 연기, 가문의 영광”
파이낸셜뉴스 | 2017-10-24 17:11:06

▲ 사진=이승훈 기자


배우 이하늬가 최민식과 멜로 연기를 펼친 것이 가문의 영광이라고 털어놨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민식, 이하늬, 류준열, 박신혜, 박해준, 이수경, 조한철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최민식과 멜로 연기를 펼친 점에 대해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농담처럼 말하지만 나에게도 너무나 큰 선배님과 온전히 신을 만든다는 자체가 설레면서도 어떨까 하는 상상을 많이 하고 들어간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찍었던 나에게도 그 신이 다른 작품에 비해 많다고 할 수 없는데도 이렇게까지 깊이 있게 어떤 캐릭터를 구현해내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눈에서 살기가 아니라 사랑스럽고 사랑할 수 있는 남자의 눈이 있었다. 첫 배에서 있었을 때의 장면을 잊지 못한다. (최민식이) 소년의 눈을 갖고 있더라"고 밝혔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내의 불륜이라는 파격적 소재를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로 담아내 센세이션을 일으킨 '해피엔드'(1999)부터 위대한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의 이야기를 매혹적으로 그린 영화 '은교'(2012)까지 섬세한 감성과 영상미를 자랑해온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1월 2일 개봉.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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