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포토뉴스

[fn★이슈] “역시 金夜 최강자”…11주 만에 컴백한 ‘나혼자산다’ 굳건
파이낸셜뉴스 | 2017-11-18 13:47:06




11주 만에 돌아온 ‘나 혼자 산다’가 금의환향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1부 6.3%, 2부 8.8%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수치로, 여전히 ‘나 혼자 산다’가 압도적인 인기몰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무려 11주 만에 방송에 재개한 ‘나 혼자 산다’는 여전히 시청자들의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었다. 지난 9월 4일 MBC 노초 측에서 공영방송 정상화, 경영진 퇴진 등을 이유로 총파업에 나서며 MBC는 그야말로 ‘올 스톱’이었다.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고 드라마 제작으로까지 타격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오히려 기다리겠다는 목소리와 함께 노조 측의 행보를 응원했고 지난 13일 마침내 MBC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예능을 비롯한 라디오국 등이 일부 정상화됐다.

‘나 혼자 산다’의 방송 재개 소식이 들리자 다양한 시청층을 자랑했던 프로그램답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고, 파업 이전에 방영된 예고편 속 기안84-박나래-김충재의 묘한 삼각라인에 호기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듯 했다.

이에 부응하듯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는 박나래와 김충재의 만남을 주선했음에도 박나래에게 외모 칭찬을 하는 등 묘한 삼각로맨스 분위기를 만들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만남 주선자 기안84가 은근히 둘 사이를 훼방하는 말과 행동을 해 많은 이들에게 오해를 샀고, 그렇게 삼각로맨스는 급물살을 탔다.

특히 기안84가 박나래와 김충재의 초상화를 그리며 처음으로 주선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듯했다. 박나래는 김충재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고 등을 맞대며 초상화의 포즈를 정하면서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김충재는 “오늘 하루 중 가장 더운 순간이다”며 긴장된 마음을 전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박나래는 기안84와 마님과 그림쟁이로 상황극을 하게 됐는데, 두 사람이 찰떡같은 호흡으로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나눠 잘 어울리는 한 쌍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기안84는 박나래의 얼굴을 그리면서 “나래야 너 예쁘다”, “오늘 왜 이렇게 달라 보이지?”라는 말을 해 긴급 청문회가 시작됐다. 기안84는 “만약에 나래가 너랑 만나겠다고 그러면 넌 어떡할 거야?”라는 한혜진의 질문에 “그럼 ‘나 혼자 산다’ 그만둬야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캡처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