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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플란트 시술과 잇몸뼈
프라임경제 | 2017-11-24 23:12:59

[프라임경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손상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이를 대체하는 보철 치료로, 치조골(잇몸뼈)에 나사모양의 티타늄을 식립하고 뼈에 유착되면 이를 보철물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그 기능과 구조가 자연치아와 매우 흡사해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시술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잇몸뼈에 심는다. 따라서 사고나 치주질환으로 인해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손상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한다면 예후가 좋지 못해 임플란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재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치조골(잇몸뼈)이 부족해 당장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경우에는 뼈이식임플란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는 뼈이식술을 통해 잇몸뼈를 충분히 재건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을 말한다.

뼈이식술의 경우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의 크게 4가지로 구분되는 뼈이식재를 사용해 잇몸뼈를 재건하는 방식의 치조골이식술이 있으며, 상악동(코와 위턱 사이의 빈 공간)과 잇몸뼈 사이에 충분한 양의 뼈가 남지 않았을 때, 그 공간에 뼈를 채워 넣어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상악동거상술 방식 등이 있다.

뼈이식임플란트 진행을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잇몸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하며, 이에 따라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뼈이식임플란트는 골형성의 진행과정과 이후 유지 및 관리가 중요한 성공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press@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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