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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개봉 3일째 100만 돌파…흥행 질주 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 2017-12-16 22:53:05

겨울 극장가 대전 '빅3' 중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강철비'가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강철비'는 누적관객수 100만1709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뒤 3일만의 성과다.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이자 1426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2014)과 양우석 감독의 전작이자 천만 영화 '변호인'(2013), 역대 1월 최고 흥행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2014)의 100만 돌파 기록인 4일보다 하루 앞당긴 속도다.

양우석 감독과 배우 및 제작진들은 "'강철비'를 통해 일어날 법한 대한민국의 상황을 관객 여러분들이 뜨겁게 공감하고 담론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영화 속 웃음과 재미, 액션 그리고 감동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뜨거운 흥행 기세를 몰아 주말 및 개봉 2주차에도 '강철비'는 끊임없는 홍보 활동과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흥행 기세를 올릴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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