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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자이언티, 나얼 제치고 1위…트와이스 컴백 (종합)
파이낸셜뉴스 | 2017-12-17 13:23:05
▲ SBS 화면 캡처

가수 자이언티가 '눈'으로 1위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 자이언티의 '눈', 레드벨벳의 '피카부'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자이언티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컴백 가수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러블리한 과즙미 터지는 '하트 셰이커'로, 소유는 씨스타 때와 다른 감미로운 감성의 '기우는 밤'으로, B.A.P는 거친 남자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핸즈 업(HANDS UP)'으로 각각 컴백 무대를 꾸몄다.

솔로 가수들의 무대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아는 추운 겨울을 녹이는 핫한 퍼포먼스의 '립 앤 힙'을, 태민은 특유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세련된 '낮과 밤'을 각각 선보였다. 사무엘은 달콤한 고백을 담은 '캔디'로 풋풋한 면을 뽐내 솔로 가수 계보를 증명했다.

의외의 조합은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영철과 제아는 솔로를 위한 캐럴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를 통해 큰 웃음까지 선사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김소희와 김시현은 달콤하고 포근한 겨울 맞춤송 '고구마X100개'를 부르면서 특급 귀여움을 뽐냈다.

신예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더보이즈는 청량미가 사랑있는 '소년', 데이식스는 겨울 여심을 저격하는 '좋아합니다', 펜타곤은 박력 있는 칼군무의 '런어웨이', 빅톤은 남성미에 청량까지 더한 '나를 기억해', 카드는 비극적 사랑을 표현한 '유 인 미'를 불렀다.

러블리즈는 발랄한 선물 같은 '종소리', 몬스타엑스는 적당히 좋아할 수 없는 '드라마라마' 무대로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소울라티도는 이별 발라드를 선보였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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