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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윤여정 선생님, 순간몰입도가 훌륭한 배우”
파이낸셜뉴스 | 2017-12-18 12:47:04
▲ 사진=김현우 기자
배우 이병헌이 윤여정을 "순간 몰입도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병헌과 박정민, 윤여정이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윤여정은 “사투리를 썼어야 했는데 그렇게 어려운 건지 몰랐다. 경상도 사투리를 흉내만 내서는 안되는 일이어서 힘들었고 걱정된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노력을 말했다.

아들 역을 한 이병헌은 “윤여정 선생님과 처음 작업을 하는데, 전작들을 보면서 무서우실 줄 알았다. 유쾌하고 농담을 많이 하시는 선생님은 분위기 메이커였다. 동시에 연기적인 측면에서 선생님은 순간 몰입도가 대단하시다. 이렇게 훌륭한 배우가 또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병헌은 자신이 맡은 조하에 대해 “모든 이들의 결핍이 나온다. 조하가 갖는 결핍은 엄마 아빠 없이 힘들게 살아온 그런 친구지만 그런 것이 늘상 모든 감정에 나타나는 것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결핍이 생활이 되고, 삶이 되기 때문에, 늘상 결핍이 보여지는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호감이 가는 아이였으면 좋겠다. 자기 기분이 좋으면 잘 웃고 형이랑 있을 때는 귀여워 보이기도 하고, 엄마에게는 좋은 아들의 모습이기도 하고, 호감 가는 아이라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진태를 연기했던 심정을 전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서번트증후군 진태(박정민 분)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17일 개봉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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