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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첫방]‘리턴’ 고현정, 역대급 센 캐릭터 만났다…성공적 복귀
파이낸셜뉴스 | 2018-01-18 07:53:05
▲ 사진=SBS '리턴' 영상 캡쳐

2018년 상반기를 들썩이게 만들 ‘리턴’이 드디어 야심찬 포문을 열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최자혜(고현정 분) 변호사가 독고영(이진욱 분)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고현정을 비롯해 이진욱·신성록·봉태규·박기웅·정은채·윤종훈 등 탄탄한 배우들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등 품격 높은 작품성이 시청자들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

무엇보다 ‘리턴’은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고현정이 변호사 역을 맡았다는 것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고현정은 ‘리턴’에서 비밀을 가진 고졸 출신 흙수저 변호사이자 TV 법정쇼 ‘리턴’의 진행자 최자혜 역을 맡았다.

극중 최자혜는 독고영(이진욱 분)이 수사한 신월동 연립주택 살인사건을 '리턴'에서 다뤘고, 이는 독고영과의 악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최자혜와 독고영은 상류층 살인사건, 즉 강인호(박기웅 분)가 용의자로 지목된 염미정(한은정 분) 살인사건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독고영은 강인호를 체포했고, '리턴'이 이 사건을 다뤘다.

고현정은 드라마 속에서 “납득할 수 있는 법, 상식의 범주 안에 있는 법, 그런 세상을 꿈꾼다”고 말한다. 이 한 문장으로 변호사 최자혜를 모두 설명할 수 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을 품고 있지만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신념대로 움직이며 진실을 파헤치는 것. 이를 연기하는 고현정은 여태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고아와 고졸이라는 출신을 극복, 사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최자혜는 ‘리턴’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변호사로 승승장구한다. 형사 및 재벌과의 기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는 "역시 고현정"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선덕여왕’에서 섬뜩한 표정연기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작품을 지배했던 미실 역부터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속 주체성이 강한 박완 역으로 섬세한 내면 연기까지 아우르는 고현정이 이번 ‘리턴’에서는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갈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고현정이 잔혹한 살인사건 용의자들과의 대면에서 어떤 스릴감과 긴장감을 자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턴'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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