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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대박 터졌다
프라임경제 | 2018-02-21 11:03:17

첫방 '키스먼저할까요' 웃기지만 진지한 김선아의 '코믹멜로'

[프라임경제] 키스 먼저 할까요 드라마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첫 회부터 시청자를 사로잡는 연기를 펼친 것.

지난 20일 방송된 김선아, 감우성 주연의 SBS 새 월화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베일을 벗고 시청자와 만났다.

뉴스1에 따르면 2017년 '품위있는 그녀'의 박복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선아는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45세 스튜어디스 안순진 역을 맡았다.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사는 안순진은 신용불량자에 사채업자에게 쫓기고, 인생을 달관한 태도로 사는 여자다.

안순진의 윗집에는 마찬가지로 이혼하고 혼자 사는 50세 손무한(감우성)이 살고 있다. 재벌가 사위였다가 부인의 요구로 이혼한 손무한은 늙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김선아는 '로코퀸'이라는 별명답게 푼수기 있는 안순진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는 연기로 웃음을 이끌었다. 특히 '기러기 아빠'를 '비둘기 아빠',라고, '양육비'를 '사육비'라고, '결례'를 '걸레'로, '부킹'을 '부팅'이라고 하는 안순진의 말실수는 김선아의 연기가 빛나는 부분이었다.

반면, 남편 은경수(오지호)와 이혼을 앞두고 오열하는 장면과 비행을 마치고 홀로 찾은 동물원에서 보인 쓸쓸함은 안순진이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웃기기만 한 인물이 아니라는 걸 느끼기에 충분했다.

본격 어른 멜로를 표방한 드라마답게 등장인물들의 관계 또한 남달랐다. 안순진은 자신의 남편을 빼앗은 백지민(박시연)과 원수도 친구도 아닌 사이며, 전남편 은경수는 안순진을 위해 예물 시계를 팔아 원룸을 마련했다.

안순진의 과거와 신용불량자가 된 이유, 전남편과 그의 현재 부인인 백지민(박시연)과의 관계 등 '키스 먼저 할까요'가 첫 회부터 시자에게 큰 궁금증을 안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안순진과 손무한의 본격 로맨스가 어떻게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키스 먼저 할까요 이미지 = 방송 캡쳐

최성미 기자 webmaster@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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