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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친환경쌀 가공품 수출 100만불 ‘시동’
파이낸셜뉴스 | 2018-03-17 12:11:04
양평군 동경식품박람회 참가.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친환경쌀 가공품 수출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수출 목표는 100만달러다. 이를 통해 양평군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양평군은 양평 친환경쌀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3월9일, 11일 각각 열린 미국 애너하임 자연식품박람회와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양평군 친환경쌀은 2016년부터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30억을 지원받아 투입해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 업체는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과 리뉴얼라이프㈜, 풀로윈㈜, ㈜숲속정원 등이다.

향토산업육성사업 참여업체는 쌀과자 ‘SUUN’과 유기농 쌀밥 ‘K-반(햇반)’, 건강한 ‘컵밥’ 고추장나물비빔밥, 한우미역국밥, 얼큰짬뽕밥, 우리몸에 건강愛 ‘즉석죽’ 과 쌀빵 등 다수 제품을 출시했다.

양평군은 애너하임-동경박람회에서 친환경쌀 가공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 1:1 상담, 통역지원 등을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해, 수출상담 약 75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친환경쌀과자는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수출 중이며, 세계 1위 베이비 다국적 기업인 네슬레 거버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박우영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 단장은 17일 “2018년에는 양평 친환경쌀 과자 SUUN, K-반(햇반), 컵밥, 즉석죽 및 쌀빵 출시로 고부가가치 신상품 개발에 주력해 기업매출 35억, 친환경쌀 매입량 180톤, 일자리 창출 35명, 수출 100만불을 달성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지역 활력을 되찾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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