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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CJ, 사과해” …네티즌들 “불안정한 심리 걱정” (전문)
파이낸셜뉴스 | 2018-03-21 18:35:05


래퍼 육지담이 그룹 워너원과 관련한 이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육지담은 21일 개인 SNS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토로하는 글을 올렸다. 육지담은 "강다니엘과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소속사들은 워너원을 숨기려는 듯 보였고, 악성 댓글들까지.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육지담은 장문으로 심경을 밝히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채 살아왔고 무서웠습니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CJ, YMC 소속사 및 소속 가수들이 육지담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식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육지담의 모습이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육지담의 불안한 심리를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육지담은 강다니엘과의 열애 사실을 주장해 화제가 됐다. 육지담은 개인 SNS에 강다니엘 빙의글을 저격하며, 스토킹이라고 저격해 논란을 자처했다. 이에 거센 반응이 불거지자 육지담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워너원 소속사 YMC 측은 "루머 양성에 강경대처할 것이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이하 육지담 심경글 전문.

육지담입니다. 저도 더이상의 피해는 싫습니다.

일단. 고작 연예인때문에 이렇게 나라 분위기 망치고 있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저번달 2월 엘에이에 있었던 저를 태우고 공항에 가려고 했던 외국인, 한인들 아시아인까지.몇십대의 차. 그리고 그 차들이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때마다 따라왔던 그 일당부터 수사하고 싶은데요. CCTV 확인 하고 싶네요.

2월 14일 가온차트 시상식 하는 날. 그날에요. 끝내 저희 친 언니가 데리러 미국까지 왔고 그동안 YMC, CJ는 뭘 했길래 내 연락도 다 안 받고 인스타그램 올리기 전에도 제시언니, 에일리언니, 제니하우스, YMC 대표 전화번호, 그리고 저의 전 회사였던 CJ 차장 홍OO씨까지.

저에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저는 살고자 했을 뿐이고 그 기간동안 YMC, CJ는 저에게 단 한번도 연락이 왔던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듯이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위의 악성 댓글들 까지. 다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2월 16일쯤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채 살아왔고 무서웠습니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저 또한 한 달 넘는 기간동안 악성댓글과 증거없는 루머들 모두 고소하겠습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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