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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후보 ‘불심’잡기 총력…22일 모두 ‘관음사’로
파이낸셜뉴스 | 2018-05-22 12:35:04
부처님 오신 날 의미 되새기고 신자들과 접촉하며 지지 인사
허운 스님 “진흙탕 싸움 자제, 지도자 스스로 성품을 갖추길"”


불기 2562년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제주 관음사에서 봉축 법요식이 마련된 가운데 조실 스님이 욕불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좌승훈기자]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인 제주 관음사에서 봉축 법요식이 개최된 가운데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불심(佛心)잡기에 나섰다.

이날 봉축 법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 등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 5명과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석문·김광수 예비후보도 모두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불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관음사 허운 주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제주는 혈연과 지연이 서로 물고 물린 괸당조직”이라며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의 아름다운 괸당문화로 진흙탕 싸움이 되기보다는 지도자들이 스스로 성품을 갖추고 제주를 부처님의 연못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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