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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티비텔] 라이징스타 뒷받침 해주는 든든한 서포터 선배
파이낸셜뉴스 | 2018-06-21 15:41:05



신예 배우와 고참 배우의 연기 앙상블이 브라운관 속 열풍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안방극장에는 신예 배우들이 존재감을 빛나며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 앞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화제성과 연기 호평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신예 배우들. 이들의 반짝거리는 열정 뒤에는 뒤에서 후배를 든든하게 밀어주는 선배 연기자들의 노고가 있다.

지난 14일 종영한 드라마 ‘슈츠’의 박형식부터 ‘이별이 떠났다’의 조보아, ‘미스 함무라비’의 고아라와 김명수(인피니트 엘)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후배를 뒷받쳐주는 선배들의 존재감 역시 빛났다는 것이다.

‘슈츠’ 속 박형식은 장동건과의 의기투합을 선보이며,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맞이했다는 평을 받았다. 극 중 박형식이 분한 고연우는 감정적이면서도 따스한 매력으로 연륜 있는 변호사 최강석(장동건 분)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이별이 떠났다’의 조보아 역시 채시라와 함께 삶에 지쳐버린 엄마 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현실을 풀어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채시라와 조보아의 호흡이 많은 공감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조보아는 어린 나이에 덜컥 아이를 가져버린 정효로 분해 여자 대 여자의 구도를 형성, 채시라와 진정성 어린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어 현실공감을 이끌어낸 ‘미스 함무라비’의 고아라는 기대 이상의 호연으로 화제성까지 사로잡았다. 극 중 어리지만 정의감만큼은 누구보다 투철한 인물 임바른을 완벽히 소화한 고아라 뒤에는 든든한 기둥이 되어준 성동일이 있었다. 두 배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이미 부녀관계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신입 판사의 열정을 고스란히 펼친 박차오름(고아라 분)는 임바른(김명수 분)과 한세상(성동일 분)과 함께 보다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세상을 조금씩 변화하는 판사들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으며 호평을 전했다.

이처럼 브로맨스와 워맨스를 능가하는 또 다른 관계 구도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보다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참신한 인물들의 관계성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확장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새로운 라이징 스타들의 탄생에는 연기적으로 받쳐주는 선배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이처럼 세대교체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하는 관계성까지 다양한 재미를 더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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