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오페라단-아폴론 크로스오버 평화콘서트.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오페라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보컬그룹 아폴론과 함께 ‘크로스오버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계화 구리시 오페라단장은 23일 “보컬 그룹 아폴론과 스페셜 게스트인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한다는 공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시민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화합과 희망을 노래해 모두가 평화 속에 하나가 되는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대중에게 친숙한 주옥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새터민 가족과 지역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스타성을 갖춘 남성 3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아폴론이 이번 무대에 나선다.

아폴론은 팀명처럼 훤칠하고 준수한 용모를 가진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구성돼 있다.

리더인 테너 류하나와 팝페라 테너 김지훈, 바리톤 조현일은 서로 다른 음색이지만 조화와 감성적인 하모니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의 반주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구성된 전문 밴드 DSKK가 맡아 품격 높은 협연을 연출한다.

또한 정부 기념행사 등에 출연하며 국내 대표적인 문화사절단으로 활동 중인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무대를 꾸민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