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수험생 대상 푸짐한 경품·체험행사 마련

【대구=김장욱 기자】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15일 대구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국제공항 취항사인 티웨이항공, 제주항공과 함께 '대구국제공항 여객 붐업(Boom-up)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나만의 여권만들기 체험,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걸그룹 댄스공연, 항공사 승무원의 버스킹 공연 등 많은 볼거리와 국제선 무료항공권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또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 등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나만의 여권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한 최연서씨(대구시 남구)는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경품으로 즐거운 하루가 됐다"면서 "앞으로 대구공항을 많이 이용해야 겠다"고 말했다.

남흥섭 대구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동계시즌에 새롭게 취항하는 노선을 시민들분들에게 소개하고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구공항 취항항공사들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를 계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공항에는 제주항공이 지난달 28일부터 나리타, 가고시마 노선을 신규로 개설했고, 내달중 마카오, 나트랑, 타이베이, 다낭노선에 연달아 신규취항을 계획 중이다. 티웨이항공 역시 오는 29일부터 구마모토, 하노이 노선을 신규로 취항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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