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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日 총리, 文 대통령에 쓰러진 김은영 외교부 국장 "위로"
뉴스핌 | 2018-11-17 18:31:42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대신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도중 만난 문재인 대통령에게 순방 기간 중 쓰러진 김은영 외교부 남아태 국장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현지시간) 파푸아뉴기니에서 이같이 전했다. 김 국장은 지난 15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마친 후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하기 전 방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쓰러진 김은영 외교부 국장에 대해 글을 남겼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청와대는 김 국장을 급히 싱가포르 병원으로 이송해 긴급 지혈 및 수술을 진행했다. 김 국장은 고혈압 등의 원인에 따른 뇌출혈 증상으로 현재 뇌압을 낮추고 출혈을 멈추게 하는 조처를 취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출국 전 병원으로 들려 상황보고를 받은 후 양방 주치의를 현지에 남도록 지시했다. 대통령은 의무실장과 한방 주치의가 수행하고 있어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국장은 이번 아세안 관련 여러 회의와 에이펙 회의까지 실무 총괄했다. 과로로 보인다"며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지 병원에 긴급 입원시킨 다음 제가 직접 가 봤는데, 뇌압이 높아 위급할 수 있고, 오늘 하루 긴급처치를 하며 경과를 봐야 상태를 알 수 있겠다고 한다"며 대통령 주치의가 남아서 치료를 돕게 하고 눈물을 흘리는 강경화 장관과 함께 에이펙 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 뉴기니로 떠납니다만, 꼭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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