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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보다 안정" 삼성전자, 조직개편 단행…네트워크사업부장만 바꿔
프라임경제 | 2018-12-12 17:01:38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예년과 달리 조용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닦아놓은 틀을 유지하되, 최소한의 정비를 통해 내실을 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예측된 바와 같이 IM(IT·모바일)부문 네트워크사업부를 8년동안 이끈 김영기 사장을 전경훈 부사장으로 교체했다. 김영기 사장은 고문역할로 물러났다. 이 외에 주요 사업부장들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네트워크사업부장을 제외하면 올해는 각 사업부문의 조직통폐합이나 신설, 대규모 인력이동 등 큰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기존 메모리사업부·시스템LSI사업부·파운드리사업부의 '3각 편대' 체제를 유지했다. 각 사업부를 맡은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또한 유임됐다.

다만 경영지원조직은 일부 변화를 줬다. DS부문 내 경영지원실을 새롭게 출범시켜서 기존에 팀 형태로 흩어져있던 경영지원 인력을 한데 모았다. 경영지원실장에는 강봉용 부사장이 선임됐다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내년에도 무선사업부장을 겸직할 예정이다.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도 생활가전사업부장을 함께 맡는다. 한종희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도 계속 TV사업을 이끌기로 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사장), 박종환 전장사업팀장(부사장)도 유임됐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변화보다 현 체제를 유지하며 시장 상황을 주시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큰 폭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주요 수장을 교체한 바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세트부문은(CE·IM) DMC연구소와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해 삼성 리서치(Samsung Research)를 출범시켰다. 또 삼성 리서치 산하에 AI(Artificial Intelligence)센터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인공지능 관련 선행연구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삼성 리서치 내부운영을 총괄할 부소장직을 신설했으며,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백수현 부사장을 보직했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닦아놓은 틀을 유지하되 최소한의 정비를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면서 "구체적인 사업 운용 방안은 조만간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재덕 기자 ljd@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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