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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스코 'IN', 외질 'OUT'?.. 갈림길에 선 아스날
파이낸셜뉴스 | 2019-01-15 15:01:07
'우나이 에메리 감독, 외질 신뢰하지 않는다'는 보도 이어져.. 1월 팀 떠날수도
伊 언론, "에메리 감독 야닉 카라스코 선호해.. 외질 팀 떠날 수도"


▲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메수트 외질(오른쪽)선수가 이탈하고 야닉 카라스코(왼쪽)선수가 아스날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아스날의 '에이스' 메수트 외질(30?아스날)선수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외신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야닉 카라스코(25?다롄 이펑)가 외질의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스날의 우나이 에메리(47?스페인)감독이 외질 선수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보인다”며 “1월 이적시장에서 외질 선수를 매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지난 12일 아스날과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패배한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출전한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들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 외질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외질 선수는 지난 2013년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약 614억원)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날로 둥지를 옮겼다. 외질 선수는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고 212경기에 출전해 41골 7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5-16시즌에는 1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리그 22경기 중 단 13경기에만 출전해 3골 1도움만을 기록하며 ‘에이스’라고 보기 어려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외질 선수의 부진이 계속되자 에메리 감독은 팀내 최고주급자(5억)이지만 본인의 전술에 어울리지 않는 외질 선수를 매각하고 새로운 선수를 원한다는 루머가 양산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지난 14일 “에메리 감독은 외질 선수에 비해 야닉 카라스코 선수를 선호한다”며 “좋은 제안이 온다면 외질 선수는 아스날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은 지난 9일 "카라스코 선수가 아스날의 에메리 감독 밑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카라스코 선수는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펑 소속으로 리그 25경기에 출장해 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외질 선수의 에이전트 에르구트 소구트는 축구매체 ‘골’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질은 아스날에서 그의 미래를 봤기에 지난 해 1월 재계약을 한 것이다. 그의 생각에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외질은 계약 기간 동안 잔류하고 싶으며, 심지어 더 오래 잔류하길 바랄 것이다. 외질은 아스날에 100% 쏟아 붓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아스날 #외질 #카라스코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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