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축산단체협 장학기금 1천만원 기탁. 사진제공=포천시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는 17일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포천시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포천시 인재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는 한우-낙농-양돈-산란-육계농가 등 5개 단체로 이뤄진 축종별 연합단체로 포천지역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매년 겨울철마다 발생하는 구제역 예방,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축종별 단체장은 이에 대해 쵠환경 축산경영 등에 적극 협조해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의 상생발전을 약속하고, 최근 포천시 축산현안인 가축사육제한 조례 개정과 관련해 의견을 개진했다.

최근 포천시 축산농가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의무적 추진, 작년 하반기부터 양돈가격 지속 하락, 축산환경 규제 강화, 오는 2월부터 계란 난각의 산란일자 표기 전면시행 등 난제에 직면해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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