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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모저모>퍼팅코치 대동한 우즈, 퍼트수 30개
파이낸셜뉴스 | 2019-03-15 12:29:05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개막한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35위에 자리한 타이거 우즈가 신중하게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이날 우즈는 퍼팅 코치를 대동하고 나섰지만 퍼트수 30개를 기록했다. [EPA=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을 위해 퍼팅 코치까지 대동했다는데…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개막한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다.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우즈는 버디 6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를 쏟아내 2타를 줄여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후반 9개 홀에서는 파가 1개밖에 없었고 버디 5개와 보기 3개의 비교적 어수선한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퍼팅 코치기도 한 맷 킬른을 대동하고 출전했다. 난조인 퍼트에 변화를 주기위해서였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이날 잡은 퍼터수가 30개나 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혀 달라진 게 없는 건 아니었다. 13번홀에서 8m, 10번홀에서 5m, 그리고 7번홀 4.5m 등 중장거리 퍼트의 성공율이 높아진 것.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약 2m 가량의 파퍼트를 놓친 뒤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채 그린을 벗어난 우즈는 우즈는 "60대 타수도 가능했던 하루였다"며 "초반에 안 좋은 샷이 몇 차례 나왔지만 후반에는 파가 하나밖에 없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은) 오전에 경기를 시작하므로 그린도 좀 더 부드럽고 날씨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2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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